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2023년에 개봉된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요시노 겐자부로의 소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부터 제목을 가지고 오면서, 그 제목의 의미를 영화의 내용과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감독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맡았고, 주연은 마키 마히토 소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화의 줄거리, 선과 악, 총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줄거리
영화는 전쟁 공습 때문에 병원에 불이 나서 마히토의 어머니가 죽게 되면서 시작을 합니다. 전쟁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아버지 마키 쇼이치는 도쿄 외곽에서 사는 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여동생 나츠코와 재혼을 하여 그곳에서 살게 됩니다. 나츠코는 마히토의 동생을 임신한 것을 알려줍니다. 한적한 학교에 아버지의 자동차로 전학을 간 마히토는 학생들의 따돌림을 받고 그들과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자신이 스스로 돌로 머리를 쳐서 상처를 냅니다. 집으로 돌아온 마히토를 7명의 할머니 가정부가 간호를 하게 됩니다. 어느 날 마히토는 정원을 나가 특히 한 왜가리가 저쪽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고, 그 건물에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마히토는 숲속에서 사라진 새어머니 나츠코를 찾으러 갑니다. 가지 말라는 가정부 할머니 키리코의 말을 듣지 않고, 마히토는 이상한 건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왜가리가 그의 엄마가 살아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마히토는 건물 안쪽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돌무덤으로 들어가서 펠리컨 떼의 공격을 받고, 바다에서 온 키리코 복장을 한 여인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물고기를 수많은 와라와라에게 공급하여 생명이 태어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마히토는 키리코 복장을 한 여인과 헤어져 왜가리와 함께 나츠코를 찾으러 갑니다. 나츠코는 앵무세가 잔뜩 있는 집에 들어가 위험한 지경에 처하는데, 그때 여인 히미가 그를 살리게 됩니다. 그런데 히미는 나츠코가 자신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둘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히미의 집으로 가서 히미가 만들어 준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나츠코를 찾으러 나갑니다. 그리고 마히토는 아이를 임신하여 누워있는 새어머니 나츠코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종이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그때 히미가 불을 이용하여 마히토를 구하게 됩니다. 히미는 위대한 돌의 주인에게 자신의 동생과 마히토를 구해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마히토는 이 세계를 만들고, 이 세계를 평화롭게 유지하고 있는 그의 큰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큰할아버지는 자신의 일을 대신하여 이 세계를 평화롭고 조화롭게 하는 후계자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히토는 큰할아버지가 사용하는 돌들이 무덤 돌들이고, 악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히토는 왜가리와 함께 히미를 데리고 가는 앵무새 대왕을 따라갑니다. 거기서 마히토는 히미를 구하게 되고, 이 둘은 큰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큰할아버지는 악에 물들지 않은 돌들을 마히토에게 보여주고, 돌을 쌓아 악의가 없는 풍요롭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히토는 전학을 갔던 첫날 학우들과 싸우고 그들과의 분노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머리에 상처를 냈던 것이 악의의 표시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마히토는 자신이 선하지 않다고 하면서 세상으로 돌아가 친구를 만들 거라고 합니다. 그때 앵무새 대왕이 나타나 돌탑을 쌓아 반으로 가르게 되고, 마히토와 히미 그리고 왜가리는 다시 인간 세상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때 키리코 복장을 한 여인은 나츠코를 구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히미만 남고 모두가 인간의 세상으로 나가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선과 악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전반적인 내용은 선과 악의 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악한 모습입니다. 전학을 간 마히토는 같은 학생들의 따돌림으로 싸우게 됩니다. 이것에 화가 난 그는 자신의 머리를 돌로 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영화에 끝 부분에서 마히토는 악한 감정이었음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고급 승용차를 타고 학교를 간 마히토에 대해서 다른 학생들의 시기 질투심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른 학생들과 잘 지내지 못한 것이 영화에서는 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세상으로 간 마히토는 펠리컨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공격도 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다른 세계에서 만난 앵무새들, 앵무새 대왕 그리고 악으로 물들어 버린 돌들 등은 악한 표상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로 선의 모습입니다. 다른 세계로 간 마히토의 모습은 선한 행위를 하면서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를 넓혀갑니다. 그렇기에 마히토는 선한 인물의 표상입니다. 그리고 큰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큰 할아버지는 마히토의 선한 품성 때문에 그를 세상을 평화롭고 조화롭게 다스릴 수 있는 후계자로 생각을 하게 되지만, 마히토는 자신은 그만큼 선하지 않다고 하면서 세상으로 돌아가 친구들을 사귈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선악의 대비를 통하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히토의 선한 품성은 선한 행위를 하는 삶을 선택하게 되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악보다 선을 선택하며 살아가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평
이 영화는 선악의 대비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선택을 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영화 중반에 다른 세상에 갔던 마히토는 펠리컨의 습격을 받은 후 상처 입은 펠리컨과의 대화를 합니다. 그때 펠리컨은 자신들은 먹을 것이 너무 없기 때문에 각박하다고 하면서 공격한 것도 그러한 이유임을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에서 영화는 현재 각박하고 험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대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삶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선 보다 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펠리컨처럼, 우리 인간들도 각박한 사회 속에서 선보다 악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선하게 사는 것이 주위의 여러 친구들과 화평하여 잘 지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끝 부분에서 마히토 자신은 그리 선한 존재가 아니기에 세상에 나가서 친구들을 사귈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선함이란 사람들과 관계에서 화평하는 것이며, 그러한 평화로운 조화 속에서 선한 사회가 형성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제목처럼 영화의 주인공은 선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있으니, 과연 관객들 당신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