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2010년 개봉되었고, 감독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이고 영화의 주인공은 소인족 아리에타, 쇼우 등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의 시골 오래된 가옥 마루 밑에서 살고 있는 소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루 밑 아리에티 줄거리, 우정의 의미, 존중의 교훈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 줄거리
영화는 어느 여름 쇼우가 어머니가 자란 시골집에서 일주일을 지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쇼우는 정원 작은 풀에서 뛰어내려 도망가는 작은 소인 아리에티를 보게 됩니다. 소인 아리에티는 월계수 잎을 가져가서 어머니 생일선물로 드립니다. 아리에티는 아버지와 함께 집안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가지러 인간이 사는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방으로 들어가서, 필요한 각설탕을 가방에 넣고, 휴지를 가지러 가면서 인간이 인형을 위해 만든 집에 들어갑니다. 또한 아리에티는 휴지를 뽑다가 쇼우가 깨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쇼우는 정원에서 그녀를 보았다고 말하면서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마루 밑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쇼우는 어제 아리에티가 떨어뜨렸던 각설탕을 마루 밑에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함정일지 모르니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가보니 개미들이 각설탕을 먹고 있었고, 아리에티는 각설탕 밑에 쇼우가 메모를 남긴 잃어버린 물건이라는 종이를 발견합니다. 아리에티는 각설탕을 가지고 쇼우 방으로 가서 떨어뜨리고 가려고 하니까, 쇼우는 그녀와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때 까마귀가 습격하고 쇼우가 그녀를 살려줍니다. 그때 아줌마가 아리에티를 보게 됩니다. 아리에티 아빠는 인간에 들킨 것 같아 이사 갈 곳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합니다. 쇼우는 할머니와 식사하면서 쇼우의 부모님이 소인들을 위하여 만든 집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쇼우는 꽃과 메모를 마루 밑에 갖다 놓습니다. 마루 밑에서 그녀의 아버지는 숲에서 다리를 다쳐서 스필라가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스필라는 소인 종속들이 아직 꽤 많다고 말하고 갑니다. 다음날 아빠가 아리에티에게 인간에게 들켰기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한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천정이 뜯겨지고 쇼우가 부모님이 만든 소인들을 위한 집을 밑에 설치해 주게 됩니다. 아리에티 가족은 이사를 하려고 짐을 싸고, 아리에티는 쇼우에게 작별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 때 쇼우는 그녀에게 소인들은 멸종될 종족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쇼우는 심장이 안 좋아 수술을 한다고 하며 아리에티와 대화를 하는 중에, 아줌마가 마루 밑을 열어 아리에티 엄마를 찾아서 잡게 됩니다. 아줌마는 쇼우의 방문을 열쇠로 잠귀 가두고 청소 업체에 전화에 소인들을 잡아 달라고 합니다, 쇼우는 아리에티에게 같이 찾아보자고 하고 아리에티의 도움으로 옆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아리에티는 쇼우의 도움으로 엄마를 구하게 됩니다.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할머니에게 아줌마는 소인을 잡았다고 소란을 피우지만, 쇼우의 도움으로 끝이 나고 아리에티 가족들은 이사를 갑니다. 가는 도중 아리에티는 고양이와 작별을 합니다. 고양이는 쇼우에게 가서 아리에티가 떠나는 것을 가르쳐주고, 쇼우는 이별의 선물로 아이에티에게 각설탕을 주게됩니다. 아리에티는 고맙다고 하며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아리에티도 자신의 머리핀을 쇼우에게 선물로 주면서, 그동안 우리를 지켜주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우정의 의미
이 영화는 소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보는 이들에게 끈끈한 우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고양이입니다. 아리에티는 마루 밑에서 살면서 그곳에 있는 고양이와 우정을 나눕니다. 그리고 아리에티가 이사를 하게 될 때, 그동안의 쌓아온 우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별을 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눈물이 글썽하면서 헤어지게 되는데, 고양의 눈과 아리에티의 눈에서 흔들리는 우정의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쇼우와의 우정입니다. 쇼우는 아리에티를 친구처럼 여기고 대화를 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만의 우정을 만들게 됩니다. 쇼우는 아리에티 가족이 살 수 있도록, 자신의 부모님이 만든 소인의 집을 밑으로 설치해 주는가 하면, 아줌마가 소인을 잡으려고 하는 것을 방해하고 아리에티 가족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아리에티와의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 쇼우는 너는 나의 심장의 일부야 잊지 않을게 언제까지나 하고 말을 합니다. 사실 우정이란 상대편과 함께 하는 정신적인 유대감을 말합니다. 영화는 동물과 소인 그리고 소인과 인간을 연결하는 정신적 유대감으로 우정이라는 감정을 통하여 하나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현대 사회에서 사라저가는 우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존중의 교훈
영화속 쇼우는 자신의 심장 수술 전 일부일 동안 요양을 하기 위하여, 어머니가 어릴 적 살았던 집으로 오게 됩니다. 그는 거기서 소인 아리에티를 보고 상당히 놀라지만, 서로 다름에 대해서 인정하고 그녀와 정신적인 유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쇼우는 아리에티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서로 다름에 대한 차이는 서로 가까워지기 어렵게 합니다. 그래도 쇼우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을 합니다. 영화에서 쇼우와 아리에티 간의 대화 속에서 소인은 멸종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아리에티는 우리 소인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멸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쇼우는 그녀를 이해하고 인정해 줍니다. 영화는 쇼우와 아리에티의 관계 속에서 서로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며 극복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들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쉽게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