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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힐링의 의미, 우정

by yagumi66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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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힐링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감독은 임순례이고, 주인공은 김태리(송혜원 역), 류준열(이재하 역), 문소리(엄마 역), 진기주(주은숙 역) 등이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영화는 고향인 시골로 내려와 살아가면서 힐링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힐링의 의미, 우정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영화는 혜원이 고향으로 내려와서 열쇠로 대문을 열고 난로에 불을 지피면서 시작합니다. 이 마을은 눈이 쌓여 있는 깊은 시골이며, 물건을 살려고 해도 차를 이용해야 하는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혜원은 눈이 쌓인 앞마당을 파서 배추와 야채를 뽑아냅니다. 그리고 마치 야채 수프처럼 만들어서 한 끼를 먹고 난로 옆에서 누워있습니다. 아침이 되어 주방 한구석에 있는 오래 된 밀가루를 찾아 수제비와 배추 전을 만들어 먹습니다. 다음 날 친구 은숙이 찾아와서 반가워합니다. 이 마을에서 같이 자란 은숙은 농협에 취직하여 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있었고, 친구 재하는 다른 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했지만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일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혜원은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혜원의 남자친구는 임용고시에 합격했지만 혜원은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지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혜원은 자신이 온 것을 알고 집으로 찾아 온 고모 집으로 가서 밥을 먹고 여러 가지 반찬을 싸 오는데, 재하가 찾아와 강아지 오구를 데리고 와서 혜원을 위하여 주고 갑니다. 혜원이 수능을 본 후 엄마는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혜원은 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고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혜원에게는 엄마가 집을 떠난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었지만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혜원은 은숙과 함께 떡을 만들고 재하는 강아지 오구의 집을 만들어 줍니다. 재하의 과수원을 들어간 혜원은 토마토를 따먹고, 집에서는 장작을 패서 만듭니다. 그리고 식혜와 술을 만들어 재하와 은숙이와 함께 마십니다. 겨울만 보내고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벌써 봄이 되고 쑥을 캐고, 감자를 심습니다. 그리고 가을을 기다립니다. 혜원은 꽃잎으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습니다. 혜원은 엄마가 편지를 보내 준 감자빵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어 감자빵을 만듭니다. 또한 꽃잎으로 튀김을 해 먹습니다. 그러다가 은숙과 작은 말다툼을 하고, 그녀와 화해합니다. 혜원은 고모집 농사일을 돕고, 이렇게 그녀의 시골의 생활이 계속됩니다. 그런데 혜원은 엄마의 편지를 보게 되고, 조금은 서운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면서 엄마가 왜 집을 떠났을까?라는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엄마는 편지를 통하여, 자신이 잘 돌아오기 위하여 여행을 떠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편지를 읽은 혜원은 자신이 서울에서의 지내었던 시간이 엄마와 같이 잘 돌아오기 위한 시간이었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혜원은 엄마가 떠난 이유에 대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시골의 이 집이 엄마의 작은 숲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숲은 또한 혜원 자신에게도 작은 숲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혜원은 도시에서 이곳으로 떠나온 게 아니라 돌아온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다시 돌아온 엄마와 재회를 하면서 끝이 납니다.

 

힐링의 의미

이 영화는 시골이 답답하고 싫어서 도시로 갔지만, 혜원은 결국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와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은 친구 은숙과 재하와 같이 지내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음식을 생각하면서, 어린 시절 엄마의 요리를 기억하며 만들어 먹게 됩니다. 혜원은 농촌의 한가로움을 통하여,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가 해결하지 못한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됩니다. 사실 혜원은 자신의 정신적인 힐링을 위하여 온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이 작은 숲에서 더 깊고 넓은 뿌리를 내리기 위하여 다시 돌아오게 된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고향에서의 시간이 자신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그 동안에 마음속에 응어리로 자리 잡은 엄마와의 관계를 해결하게 됩니다.

 

우정

이 영화에서 의미 있게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혜원의 친구들 은숙과 재하와의 우정입니다. 먼저 은숙의 모습입니다. 은숙은 한 번도 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답답함을 느끼지만, 돌아온 혜원과 다시없는 우정을 보여줍니다. 재하는 대학을 졸업하여 회시도 취직해 보고 여자 친구도 사귀었지만, 그것이 자신의 숲이 아닌 것을 깨닫고, 이 곳에 와서 농사와 과수원을 합니다. 이들은 같은 고향 친구로 혜원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혜원과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서로 밥을 먹고 노닥거리며, 서로 의지합니다. 영화는 보는 관객들에게 이들의 우정이란 똑같은 인생 길을 모양만 다르게 같이 걸어가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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