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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줄거리, 인간의 욕망, AI의 위험

by yagumi66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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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영어: Subservience)2024년 개봉한 에로틱 스릴러 영화입니다. 스톳 데일이 감독을 하였고, 메간 폭스(앨리스 역)와 미켈레 모레네(닉 역)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AI의 발달과 함께 미래에 인공지능을 탐재한 로봇에 대한 관심과 함께 흥미를 자아내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단순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얽혀 일어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인간의 욕망, 그리고 AI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영화 메이드 포스터
영화 메이드 포스터

 

 

메이드의 줄거리

미래에 인공지능 로봇이 상용화가 된 시점의 어느 날 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닉의 아내 매기와 행복한 나날의 모습이 나오고, 이어서 매기가 심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시작이 됩니다. 아내가 입원을 하고 누워있는 젖먹이 아기(맥스)와 딸(아일라)을 돌보기가 어려워진 닉은 AI 가정용 로봇을 구입하기 위하여 갑니다. 가정용 로봇을 판매하는 판매자는 로봇이 요리와 청소 그리고 아이 돌봄 기능까지 탑재가 되어 있으며, 더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 때 길을 잃은 아일라를 데리고 온 최신 모델이며 가장 정교한 인공지능 로봇이 나타납니다. 이 로봇은 인간과 같은 감정도 지니고 있다고 판매자는 설명합니다. 닉은 이 로봇을 예약하고 돌아옵니다. 다음 날 아침 닉은 두 자녀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때 인공지능 로봇이 집 초인종을 누르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닉과 아일라는 이 로봇에 앨리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앨리스는 청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집안의 거의 모든 일을 인공지능으로 입력을 하게 되며, 대소사를 도와주는 가사 도우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닉은 앨리스의 가사 도움과 음식 준비 등에 호기심 반 신기함 반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씩 닉은 앨리스에 대해서 이성에 대한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영화의 영어 제목 subservience의 뜻이 어떤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의미와도 같이 인공지능 로봇 앨리스는 주 사용자 닉이 원하는 것과 닉의 감정까지 맞추어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 던 중 닉은 앨리스와 성적인 관계까지 가지게 됩니다. 한편 병원에서 아내 매기의 심장 이식이 가능하다는 좋은 소식이 오게 됩니다. 수술 후 집으로 온 매기는 집에서 닉을 향한 앨리스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닉은 앨리스의 인공지능에 금지규정을 삭제해 주게 되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앨리스는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 매기는 자기가 병원에 있는 동안 닉이 앨리스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화는 점점 더 파국으로 가게 됩니다. 조금 이상하게 작동하는 인공지능 로봇 앨리스를 닉은 판매 회사에 검사 의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스스로 업그레이드되어 성장해 버린 앨리스의 인공지능 시스템의 데이터가 검사하는 가운데 로봇 회사 중앙컴퓨터에 이식이 되고, 다른 인공지능 로봇이 금지규정이 삭제된 앨리스와 같이 인간을 공격하는 오 동작을 하게 됩니다. 금지규정이 삭제 된 로봇이 매기를 공격하게 되고 닉은 자동차로 로봇에게 돌진하게 됩니다. 이 후에 영화는 닉에 의해 로봇이 파기되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인간의 욕망

영화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 로봇이 사회 현실에서 대체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이 만들어진 이후 이 분야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우리 일생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계들을 만들어 그것을 팔아 이익을 남기려고 합니다. 이것은 점점 더 인간을 흉내 내고, 대체 가능한 로봇의 생산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어쩌면 미래의 기술은 인간의 장기를 대체하는 기술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인간이 불로장생하려고 하는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영화에서 공사장의 인부들이 로봇들에 대체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사를 하는 기업은 당연히 이익이 많이 남는 쪽으로 모든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금을 많이 주어야 하는 인간은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로봇으로 대체하여 이익을 남기는 회사들은 좋겠지만, 과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이 부분에서 인간의 욕심이 결국 인간을 망치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아내 매기가 없는 가운데 매기를 대신한 앨리스에게 닉은 점점 더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로봇을 통하여 인간에게 최적화된 대우를 받으려고 했던 인간의 욕심이 오히려 한 가정을 파괴하는 영화의 내용 속에서 “과유불급” 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과유불급이란 너무 과하면 그것이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말입니다. 영화의 이러한 부분은 미래의 첨단 기술에 인간의 탐욕이 함께 하여 결국 인간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의 위험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입은 인공지능 스스로 자율적인 진화를 할 수 있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입력된 데이터를 가지고 새로운 정보를 생성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영화에서 닉은 로봇시스템에 들어있는 금지규정을 새로 부팅합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닉이 영화를 보는 동안 함께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정보를 생성 발전시키게 됩니다. 영화의 이러한 부분은 미래사회에서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한 하나의 시사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많은 미래의 배경을 상정한 영화와 소설에서 이미 인공지능의 인간에 대한 위협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결국 생성형 인공지능의 진화는 한 가정을 파국으로 몰아가게 되고, 나중에 이것을 깨달은 닉은 로봇을 제거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결국 영화는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통제 하에 있을 때 좋은 것이지만 통제 불능이 될 때 인간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임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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