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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억의 마니 줄거리, 가족의 의미, 총평

by yagumi66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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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억의 마니는 2015년 한국에서 개봉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영국의 작가 조앤 G. 로빈슨의 원작에서 따왔으며, 감독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영화 속 주인공은 사사키 안나, 마니, 사사키 요리코 등입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보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추억의 마니 줄거리, 가족의 의미, 총평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추억의 마니 포스터
영화 추억의 마니 포스터

 

영화 추억의 마니 줄거리

학교에서 친구도 없이 혼자서 지내는 안나는 어렸을 때 요리코 집으로 입양된 아이입니다. 영화는 안나가 벤치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합니다. 안나는 학교에서 갑자기 천식 때문에 집으로 가서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고,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요리코는 아기 때 입양한 안나를 요양을 위하여 세츠아줌마 댁으로 보냅니다. 시골에 도착한 안나는 양엄마 요리코에게 잘 도착했다고 엽서를 쓰고, 우체국으로 갑니다. 안나는 돌아오는 길에 어디서 본 것 같은 대저택을 보고, 들어갔다가 잠이 들어 나와 보니 밀물이 되어 어떤 사공이 나룻배로 태워다 줍니다. 그날 밤 안나는 그 저택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는 꿈을 꾸게 됩니다. 다음 날 안나는 그 대저택 그림을 그리고, 바닷가에 나와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축제날 안나는 소원 쪽지에 매일 평범하게 지내게 해달라고 적게 됩니다. 안나는 바닷가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대저택으로 가까이 가게 되는데, 대저택의 불이 켜지고, 안나가 꿈에서 보았던 마니가 나와서 안나가 저택으로 올라오는 것을 도와주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안나는 다음날 밀물이 되어 마니를 만나러 바닷가로 가고, 나룻배를 타고 온 마니와 둘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소풍을 갑니다. 둘은 서로에 관해 물어보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파티가 열리는 대저택에 마니의 권유로 들어간 안나는 마니의 엄마에게 꽂을 줍니다. 마당에서 마니는 안나에게 춤을 가르쳐 줍니다. 마니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다음날 안나는 썰물이 되어 대저택에 가보니 저택은 오래되어 텅하니 비어 있었습니다. 며칠 후 안나는 마니를 그린 그림을 보면서, 마니가 자기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기억하고 마니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안나는 바닷가에서 대저택을 그리는 히사코를 만나고, 대저택이 재건축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저택을 보러간 안나는 거기서 새로 이사 온 아이 사야카는 안나를 마니로 알고, 마니의 일기장을 보여줍니다. 마니의 일기장은 마니와 마지막 만난 후로는 찢겨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안나가 마니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마니가 나타납니다. 그들은 숲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안나는 마니에게 자신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입양되었고 할머니도 돌아가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양모인 요리코가 입양 덕택에 지원금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나는 요리코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니는 그것과 안나를 길러준 사랑과는 별개라고 말하면서 안나를 위로합니다. 마니는 자신의 엄마 아빠가 집에 자주 못 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가금 파티할 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둘은 영원한 친구가 됩니다. 그 둘은 탑에 들어가는데, 마니는 안나에게 가즈히코라고 잘못 부르게 됩니다. 비가오고 어두워 둘은 꼭 껴안고 잠이 들어 일어나 보니 탑에 혼자 있고 마니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안나는 마니도 부모님과 할머니처럼 사라져버렸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울면서 넘어져 있는 것을 사야카와 그의 오빠가 대저택으로 옮기게 됩니다. 꿈속에서 안나는 마니를 다시 만나고, 마니는 이제 작별해야 한다고 하면서 나를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안나는 마니를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안나는 창밖을 쳐다보고 있고, 사야카가 찾아옵니다. 사야카는 마니의 찢어진 일기장과 저택의 그림을 주는데, 그림 뒤에는 마니에게 히사코가 주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둘은 히사코에게로 가서 마니의 일기를 보여줍니다. 일기를 본 히사코는 오래전 마니가 어렸을 이야기를 들여줍니다, 마니는 엄마 아빠의 관심 밖에 아이였으며, 가즈히코와 결혼하여 삿포로로 이사 가서 에미리를 낳아서 길렀고 남편이 죽은 후 마니는 요양소인 사나토리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혼자남은 에미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고,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에미리는 엄마 마니와 끝까지 화해를 못하고, 가출하여 살다가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됩니다. 그리고 마니는 손자를 데리고 살다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양모인 요리코가 안나를 데리러 와서 안나에게 그동안 보조금을 받았지만, 요리코는 그것과 상관없이 안나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리코는 보육원에서 안나를 데리고 올 때 안나 할머니가 안나에게 주어서, 안나가 손에 쥐고 있었던 사진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 사진은 대저택 사진이었고, 뒷면에는 마니가 내가 사랑하는 집이라고 썼던 것입니다. 결국 안나는 마니가 자신의 할머니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히사코를 자신의 친엄마로 받아들이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가족의 의미

이 영화는 가족의 사랑을 잘 묘사하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니의 모습입니다. 마니는 안나의 할머니로 어렸을 적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마니는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신과 비슷한 환경으로 자라는 손녀 안나를 보면서 자기와는 다르게 자라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안나가 어렸을 적에 마니는 병에 걸려 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나가 시골에 도착하여 대저택에서 마니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안나와의 아름답고 감동스러운 우정을 넘어 둘만의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후에 안나는 마니가 자신의 할머니라는 사실과 자신에게 주었던 사랑에 감사하고, 새로운 생활을 할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요리코의 모습입니다. 안나는 어렸을 적에 요리코의 집에 입양이 되었습니다. 요리코는 진실한 마음으로 안나를 친딸처럼 사랑을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입양을 한 가족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세 번째로 안나의 모습입니다. 안나는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으며, 요리코가 자신을 입양하여 받는 지원금 때문에 자신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안나는 요리코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엄마라고 부르게 됩니다. 영화의 이러한 내용들은 가족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총평

이 영화는 인간의 관계에서 진실하고 정직함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니는 자신이 부모에 의해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가지게 된것은 자기를 나중에 버린 것보다도, 부모의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나가 요리코에게 실망했던 부분도 사실 요리코가 자신 때문에 받았던 지원금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의 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것은 커다란 사건보다도 사소한 부분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관계는 작은 것에서부터 만들어지며 서로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더욱 돈독해진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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