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먼 쇼(영어: The Truman Show)는 1998년에 개봉한 미국 SF 드라메디 사실주의 영화입니다. 감독은 피터 위어가, 주연은 짐 캐리(트루먼 버뱅크 역), 로라 린니(메릴 버뱅크 역), 노아 에머리히(말론 역) 등이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트루먼이 외딴섬 커다란 스튜디오에 갇혀서 살다가 자신을 발견하고 자유를 향해 출발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트루먼 쇼 줄거리, 인간의 욕심, 자유를 찾아서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 줄거리
영화는 감독 크리스토프가 트루먼 쇼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트루먼 버 뱅크는 이 쇼에서 만든 커다란 돔 스튜디오에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이 쇼는 각색이나 연출이 아닌 트루먼이 일상생활을 하고 이는 그대로를 촬영을 하여 생중계를 합니다. 트루먼을 제외한 모든 것은 트루먼 쇼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트루먼 쇼에서는 그가 태어나서 자라고 생활하는 모든 것을 전 세계로 송출하여 커다란 이익을 챙기게 됩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도 오직 트루먼 쇼를 위하여 조력하는 연기자일 뿐입니다. 10,909일째 평상시와 똑같이 트루먼은 집에서 나와 이웃과 인사를 하고 강아지 플루토가 반겨줍니다. 그러나 그때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게 되고 트루먼은 이상히 여기지만, 쇼 프로그램은 비행기 사고가 나서 그것이 떨어졌다는 보도를 하게 됩니다. 그는 평소대로 신문을 사고 자신이 다니고 있는 보험회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는 피지섬에 대해서 문의합니다. 이것을 알게된 회사의 다른 직원이 그를 회사일로 하버섬에 갔다 오라고 합니다. 그는 하버섬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갑니다. 집에서 일하고 있는 그에게 아내 메릴이 채칼을 사다 줍니다. 그날 저녁 그는 친구 말론과 만나서 자기는 직장을 나와 피지섬으로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바닷가에 앉은 그는 아빠가 폭풍우 때문에 배에서 떨어져 죽은 장면을 회상합니다. 그때 그는 그가 앉아 있는 곳에만 비가 뿌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집에 간 그는 아내에게 여행을 가겠다고 하고, 아내는 돈이 없다고 그를 만류합니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그는 죽은 아버지를 보게 되지만 어떤 사람들이 잡아갑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가서 아빠를 보았다고 하지만, 엄마는 헛것을 보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트루먼은 이상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실 그가 대학교 때 만난 로렌이 이 모든 것이 세트장이고 TV 프로그램이라고 하면서 피지로 간다는 말에 그는 피지로 가는 것이 희망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트루먼이 차를 타고 라디오를 듣는데, 갑자기 전파가 바뀌어 세트장을 위한 스텝들과 감독들의 대화를 듣게 됩니다. 그 내용은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방송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사는 이곳이 방송 세트장임을 조금씩 감지하게 됩니다. 그는 친한 친구 말론에게 가서 라디오에 대해서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말론에게 멀리 떠날 거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피지를 가려고 하는데 모든 교통편이 마비가 되어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는 매일 자신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 만나는 사람들이 똑같다는 것을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차를 타고 외지로 가려고 하는데, 역시 차들이 그들이 탄 차를 막게 됩니다. 그는 뉴올리언스로 목적지를 정하고 다리를 건너 산불을 통해 달리게 됩니다, 그런데 원자력 핵이 누출되었다고 돌아가라고 하는 처음 본 사람이 트루먼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그는 놀라서 도망을 치지만 잡힙니다. 그리고 그는 아내 메릴도 연기자였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죽었던 것으로 알았던 아버지를 극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스스로 자유를 찾아 이 세트장을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자는 것 같이 만들어 놓고 집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찾게 되지만,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그는 보트를 타고 피지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보트는 폭풍우를 지나 스튜디오의 벽면을 부딪치고, 그는 아무런 주저함 없이 그곳을 탈출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인간의 욕심
이 영화는 트루먼이라는 인간을 설정하여 어떤 섬에 커다란 인공 돔 세트장을 만들어 트루먼이 아이 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생을 실제 화면으로 담은 TV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트루먼 쇼를 만든 감독과 제작자들은 특이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청률과 광고 수입으로 많은 돈과 명성을 얻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욕심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돈과 명성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감독은 세계로 이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여 최고의 명성과 웬만한 작은 국가의 예산을 맞먹는 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특이한 트루먼 쇼 프로그램을 통하여 감독은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단역 캐스팅이 된 로렌은 프로그램 감독에게 이 프로그램이 인간의 존엄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을 합니다. 실제로 한 인간을 가두어 놓고 인격을 무시한 행위는 용서받지 못하나, 감독은 그것을 무시한 채 프로그램을 강행합니다. 영화는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인간이 돈과 명예를 위하여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찾아서
이 영화는 한 인간인 트루먼의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커다란 돔 스튜디오에서 살게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세트인지를 알지 못하지만 곁에 있는 아내, 부모,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 말론까지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곳을 탈출하기를 결심합니다. 이 결심의 근저에는 영화 초반에 만났던 로렌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오직 그녀만이 트루먼에게 진실했던 여인이며, 그녀에게서 그는 인간의 따뜻한 감정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리고 로렌을 통하여 인간의 진정한 자아를 찾는 자유의 감정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폭풍우를 이기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보트를 타고 스튜디오의 벽면을 부딪치게 됩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인사를 하며, 그동안 사람들이 자신을 속여 왔던 것을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그리고 인간의 자유를 찾아서 그 스튜디오를 나가게 됩니다. 영화는 자유 없이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한 인간에게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입니다.